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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딱 맞춘 PCE!…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반등, 진짜 회복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21:44]

예상치 딱 맞춘 PCE!…비트코인·이더리움·XRP 반등, 진짜 회복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6 [21:44]
암호화폐

▲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코인들이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투자자 심리에 온기가 돌고 있다.

 

9월 26일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9,461달러로 1시간 전 대비 0.39% 상승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947달러로 1.01% 올랐고, 엑스알피(XRP)는 2.76달러로 1.59% 상승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196달러로 2.08%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0.226달러로 0.98%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반등은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정확히 부합하면서 촉발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황을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이다.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가 예상과 일치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이 우려하던 ‘예상치 상회’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단기적으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완화된 것이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인 시장도 동반 반등을 나타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더리움은 12.63% 하락했고, 솔라나는 18.34% 급락했으며, 도지코인 역시 16.37% 빠졌다. 비트코인 역시 주간 기준 5.86%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즉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심리와 시장 구조적 압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기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전망은 9월 말 발표 예정인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PMI와 10월 초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거시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 만약 경기 둔화 신호가 강화된다면 연준의 추가 완화 기대가 살아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 반면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다시 위험자산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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