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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자까지 매도...이더리움에 드리운 경고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8 [07:00]

장기 보유자까지 매도...이더리움에 드리운 경고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8 [07: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24시간 동안 소폭 반등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매도 압력이 강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ETF 자금 유출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겹치면서 단기 반등의 힘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9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이번 주에만 7억 9,6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9월 전체로는 3억 8,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 속도가 이어진다면 9월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한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ETF 자금 흐름은 기관 투자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지속적인 자금 이탈은 기관이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더리움이 4,000달러 위에서 자리를 지키는 데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라이블리니스(Liveliness) 지표가 연중 최고치인 0.70까지 상승하며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라이블리니스는 장기 보유된 토큰이 움직이거나 매도될 때 수치가 올라가는 지표다. 수치가 낮아질 경우 장기 보유자들이 매수를 늘리거나 보유를 강화하는 신호지만, 현재처럼 상승할 경우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가격 하방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3,87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 가격이 3,626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반대로 단기 반등이 탄력을 받을 경우 목표 가격은 4,211달러로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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