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인프라 스타트업 제로해시(ZeroHash)가 1억 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2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억 달러에 도달,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Technologies),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등이 대거 참여했다.
9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제로해시는 이번 라운드가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인프라 부문에 투자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규제 환경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드워드 우드포드(Edward Woodford) 제로해시 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온체인 인프라의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와 투자자들의 수준은 우리가 지난 2017년 설립 이래 쌓아온 신뢰와 실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는 이미 현실화됐으며 제로해시가 이를 뒷받침하는 엔진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로 제로해시의 누적 자금 조달액은 총 2억 7,5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을 제품 확장, 인재 확보, 글로벌 금융기관을 위한 온체인 혁신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로해시 최고재무책임자 애덤 버그(Adam Berg)는 최근 주요 은행 CEO들과의 회동 내용을 공유하며, “많은 은행과 금융기관 경영진들이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온체인 혁신에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대형 금융권이 블록체인 도입에 본격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제로해시는 190개국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스트라이프(Stripe), 시프트4 페이먼츠(Shift4 Payments),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펀드,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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