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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세일러, 비트코인 말고 '금' 샀어야 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09:50]

피터 시프 "세일러, 비트코인 말고 '금' 샀어야 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9 [09:50]
금, 비트코인(BTC)

▲ 금,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가가 9월 26일 309달러로 마감하며 올해의 모든 상승분을 반납한 가운데, 5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1~2023년과 유사한 가격 패턴을 주목하며, 주요 지지선 이탈 시 대규모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스트래티지 주가가 257달러 지지선에 달했으며 이를 밑돌면 12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횡보 장세가 과거 패턴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50% 하락 가능성을 강조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보유 비트코인(Bitcoin, BTC) 가치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해왔으나, 올해 들어 자산가치 배율은 1월 2배에서 현재 1.44배로 크게 축소됐다. 이는 비트코인 매입 속도 둔화에 따른 투자자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캐나다 로열뱅크는 지난 분기 스트래티지 지분을 16% 늘리며 기관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640,000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 시세 기준 약 700억 달러 규모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스트래티지 주가도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급락 시 강제 매도와 대규모 청산 위험까지 거론된다.

 

금 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대신 금을 보유했더라면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473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47% 평가이익을 보고 있지만, 같은 기간 금을 매수했더라도 30%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시프는 또 7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매도할 경우 시장 충격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수 있지만, 금은 615억 달러 규모 매도도 시장 교란 없이 소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세일러는 9월 28일 트윗에서 추가 매입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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