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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지수는 속임수?....전문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곧 위험 심리 쏟아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11:54]

공포 지수는 속임수?....전문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곧 위험 심리 쏟아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9 [11:5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연말을 향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불꽃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금 가격의 급등, 기술주의 연이은 호재와 함께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4분기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폭발적인 반등을 준비하는 구간이라며, 연준의 정책 변화와 증시의 활황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강한 추세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공포 지수를 과도하게 신뢰하기보다는 거시적 자금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3,800달러에 도달하며 글로벌 M2 유동성과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 엔비디아와 오라클, 오픈AI의 대형 인공지능 발표가 촉발한 기술주 랠리는 다우지수, S&P500, 나스닥을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었고, JP모건은 주식시장이 닷컴 버블 수준의 자금 배분을 이룰 경우 향후 5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연말 목표치를 6,800으로 상향하며 연준의 완화적 기조와 기업 실적 개선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아크인베스트의 고위험 성장주 펀드가 S&P500을 크게 앞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현상이 곧 암호화폐 시장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과열을 단순히 경계할 것이 아니라 크립토의 강세 재료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9월 초 부진한 고용 지표를 계기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이 주식 과열을 인정하면서도 금융 안정성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언급한 점은 정책적 뒷받침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는 연준이 거품을 의식하면서도 경기 과열을 용인하는 비정상적 국면이라며, 유동성 확대가 곧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이 3차례에 걸쳐 소진되는 과정이 끝나가고 있다며, 4분기는 매수세가 주도하는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시기라고 덧붙였다. 다만, 급등 이후 찾아올 조정 국면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와 분할 매도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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