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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숏 포지션 2억 6,000만 달러 청산...반등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21:02]

암호화폐, 숏 포지션 2억 6,000만 달러 청산...반등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9 [21:02]
리플의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의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반등으로 지난주 하락분 일부를 회복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3~4%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의 반등을 이끌었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총 3억 4,5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약 2억 6,000만 달러는 숏 포지션이었다. 바이유코인(BuyUcoin) 최고경영자 시밤 타크랄(Shivam Thakral)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반등이 숏 포지션 청산을 촉발했고, 이 과정에서 알트코인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숏 커버링은 매도 포지션을 잡은 투자자가 가격 반등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매수에 나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높은 상관관계로 인해 이러한 움직임은 알트코인 전반에 추가 상승 압력을 불러왔다. 타크랄은 이번 주 투자자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본격 회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4분기에 내러티브 기반 섹터인 레이어2, 인공지능(AI), 스테이킹 파생상품 등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뚜렷한 로드맵과 채택이 부족한 프로젝트들은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크립트와 인터뷰한 전문가들도 지난주 조정과 기관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장기적 흐름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공포 영역에서 벗어나 월요일 중립인 50으로 반등했다. 주말 반등 이후 형성된 이러한 변화는 시장 전반에 강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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