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팀 쿡은 뉴욕타임스 딜북 온라인 서밋에서 약 3년 전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개인적 판단일 뿐 애플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쿡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유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투자 조언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보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발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던 시점에 나왔다.
애플은 현재 약 2,0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쿡은 “애플 주식을 사는 투자자는 암호화폐 노출을 원해서가 아니다”라며, 주주들이 원한다면 직접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테슬라와 대조적이다.
개인 보유와 기업 전략을 명확히 구분하는 이번 공개는 다른 테크 리더들이 보여주는 태도와도 맞닿아 있다. 쿡은 암호화폐 연구를 오래 이어왔으며, 개인적으로는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지만 애플 차원에서는 당장 결제 수단이나 자산 운용에 도입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입장은 불안정한 규제 환경과 높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애플은 전통적인 자산 운용 방식을 고수하며, 당분간 암호화폐 통합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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