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달러 돌파 앞두고 교차로에 서다
9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리플의 엑스알피(XRP) 코인은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며 2.83달러 지지선과 2.92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3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거래소 준비금 급증과 파생상품 시장 위축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XRP는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회복세와 함께 반등하며 2.83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EMA)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목표는 3달러 돌파로,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6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거래소 준비금 증가는 경계 신호로 해석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9월 초 이후 투자자들이 대규모 XRP를 거래소로 이동시켜, 바이낸스 보유량은 2.9억개에서 3.6억개로 19.4% 증가했다. 이는 매도 압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승세 지속에 의문을 던진다.
파생상품 시장 역시 활기를 잃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7월 22일 1,094억 달러에서 9월 말 756억 달러로 줄었다. 이는 시장 참여자 감소와 투기적 수요 약화를 의미하며, 단기 가격 탄력성을 제약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희망을 남겨두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8까지 올라 매수세 강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MACD) 지표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경우 추가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반면 100일 EMA인 2.83달러를 잃을 경우 2.70달러, 나아가 200일 EMA인 2.61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상존한다.
XRP가 단기 저항선인 2.92달러와 공급 구간 3.18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성공할 경우 재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지만, 매도세가 누적될 경우 하락 압력에 다시 직면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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