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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암호화폐 규제 수장 교체, 시장에 어떤 파장 미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30 [09:05]

뉴욕 암호화폐 규제 수장 교체, 시장에 어떤 파장 미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30 [09:05]
애드리엔 해리스(Adrienne Harris)/출처: 워처구루

▲ 애드리엔 해리스(Adrienne Harris)/출처: 워처구루  ©


미국 뉴욕 금융서비스국(DFS) 수퍼인텐던트이자 대표적 암호화폐 규제 책임자인 애드리엔 해리스(Adrienne Harris)가 4년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번 사임은 오는 10월부터 공식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뉴욕주 캐시 호컬(Kathy Hochul) 주지사는 이날 해리스의 사임을 발표하며 “그녀가 뉴욕 금융시스템을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는 성명에서 “뉴욕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DFS를 글로벌 규제 선도 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후임으로 케이틀린 애스로(Kaitlin Asrow)를 임시 수퍼인텐던트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애스로는 연방준비제도,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DFS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 접근성 확대와 책임 있는 혁신을 이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

 

해리스는 재임 기간 동안 코인베이스(Coinbase), 제네시스(Genesis)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집행 조치를 주도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기술 규제 체계 구축에도 앞장섰다.

 

또한 2023년 발간한 블록체인 및 서브 커스터디(하위 수탁) 관계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디지털 자산 투자자의 보호 기준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고 자산 규모와 수탁 관계가 늘어남에 따라 명확한 감독 기준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는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진로를 모색하겠다”며 “내 통장 잔고가 휴식 기간을 결정할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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