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3분기 약 7% 상승하는 데 그치며 같은 기간 68% 급등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대조적인 성과를 보이며 연말 장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을 지적하며 이는 역사적으로 3분기가 가장 약한 구간이라는 점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 3년간 가장 강력한 분기 성과를 기록하며 계절적 흐름을 거스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레이더 허니 XBT는 비트코인의 9월 초 10만 7,000달러 수준이 핵심 지지선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격대를 회복한다면 11만 2,000달러 돌파를 거쳐 11만 7,500달러, 나아가 12만 5,0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11만 2,000달러에서 11만 8,800달러 범위가 핵심 매매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블런츠 캐피털이 일간 차트를 근거로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5,500달러 부근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마지막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달리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케빈은 만약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에서 고점을 형성한다면 이는 역사적으로 드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사이클 고점을 나타내는 지표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확실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구조와 확률에 기반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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