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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0년 패턴 복사 중...4분기 고점 가능성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30 [11:11]

비트코인, 2020년 패턴 복사 중...4분기 고점 가능성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30 [11:1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9월을 마무리하며 과거 사이클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2020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4분기 시장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9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흐름이 2020년과 거의 동일하게 전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2주 상승 후 2주 하락이 나타났으며,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웬은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도 언급했다. 과거 2019년과 2024년에 금이 사이클 고점을 돌파할 때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을 겪은 사례와 유사하게, 올해 역시 금 랠리와 비트코인 조정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이클이 2020년과 달리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2013년, 2017년, 2021년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이 4분기에 사이클 고점을 형성한 전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에는 상승세가 이듬해 초까지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같은 낙관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신규 사상 최고가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불 마켓 서포트 밴드 위에서 지지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더리움 역시 21주 EMA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현재까지 5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간 종가가 해당 지표를 하회할 경우 사이클 종료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9월이 전형적인 패턴으로 마무리된 만큼, 10월 이후 반등 여부가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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