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전 이사 매트 해밀턴(Matt Hamilton)이 엑스알피(XRP)와 체인링크(Chainlink, LINK)의 시가총액 비교는 핵심을 놓친 접근이라며, 두 자산을 지원하는 프로토콜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XRP가 시장 가치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이유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나왔다.
9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논의는 스위프트(Swift)가 전날 블록체인 기반 공유 원장을 인프라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스위프트는 이미 3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시스템 설계에 참여시켰으며, 첫 활용 사례로 연중무휴 국제 결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컨센시스(Consensys)가 초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위프트는 1단계를 신속히 완료한 뒤 향후 단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인링크는 이 소식을 환영하며 스위프트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오라클 제공업체인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오라클 네트워크가 금융 인프라 개선에서 실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코인라우츠(Coinroutes) 전 회장 데이브 와이스버거(Dave Weisberger)는 XRP와 체인링크 간 현재 시장 격차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체인링크의 스위프트 파트너십과 토큰 보유자와의 수익 공유 계획이 LINK의 높은 가치 평가를 뒷받침한다며, XRP 시가총액이 LINK보다 10배 이상 큰 이유를 물었다.
참고로 XRP는 약 1,733억 5,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 자산이며, 체인링크는 146억 달러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XRP의 가치 평가가 거의 12배 높으며, LINK가 XRP를 넘어서려면 가격이 1,000% 이상 급등해 255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와이스버거의 질문에 해밀턴은 비교 자체가 잘못됐다고 답했다. 해밀턴은 XRP가 완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엑스알피 레저(XRP Ledger)의 네이티브 자산이라 더 큰 가치 평가가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체인링크는 토큰 역할이 제한적인 프로토콜에 불과해 두 가치 평가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 XRP 지지자는 해밀턴의 주장을 단순화하며 LINK는 링크드인(LinkedIn) 같은 플랫폼처럼 기능하고, XRP는 자체 운영 체제를 갖춘 통화처럼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스버거는 링크드인도 수익을 창출하며 주주들이 수익을 얻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체인링크가 덜 직접적이지만 토큰 보유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반면 XRP는 희소성과 소량의 거래 소각에서 가치를 얻으며, 가격이 너무 높아지면 낮은 사용 비용이라는 강점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XRP 커뮤니티의 저명 인사인 랏오브칸먼(WrathofKahneman)은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XRP의 소각률이 너무 작아 거의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랏오브칸먼은 XRP 가격이 높을수록 결제 자산으로서 효율성이 더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거래 수수료가 조정 가능하고 최소 수준을 유지해 토큰 가치가 상승해도 네트워크 비용 효율성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