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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5천달러 돌파 막는 두 가지 걸림돌…수요 위축·매도세 강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09:37]

비트코인, 11만5천달러 돌파 막는 두 가지 걸림돌…수요 위축·매도세 강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01 [09:37]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 11만 5,000달러 돌파 막는 두 가지 걸림돌…수요 위축·매도세 강화

 

10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11만 5,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수요 약화와 매도 압력이라는 두 가지 주요 위험 신호에 직면했다.

 

비트코인은 4일 전 반등에 성공하며 주간 최고 11만 4,800달러를 기록했으나, 보도 시점에는 11만 4,21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기준으로는 0.10%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수세 위축이 뚜렷하다. 특히 테이커 매수량(Taker Buy Volume)은 10개월 연속 하락해 2024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매수자의 신중함과 수요 약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바이낸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판매 압력은 반대로 확대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는 꾸준히 1 아래에 머물며 매도세를 강화시켰다. 일반적으로 SOPR이 1을 넘으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압력이 커지는데, 최근 비트코인은 이 구간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시장 반등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도 주도 세력은 고래(Whales)가 아니라 샤크(Sharks, 중간 규모 보유자)와 리테일(개인) 투자자였다. 체크온체인(Checkonchain)에 따르면, 샤크의 거래소 잔액 변동은 10만 9,000BTC 증가하며 순입금세를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 역시 9월 내내 잔액 감소세를 보였으며, 어류 단계 지갑(Fish, Crab, Shrimp)에서 각각 -7,900BTC, -3,900BTC, -1,700BTC의 순유출이 확인됐다.

 

이러한 매도세와 낮은 매수세 결합은 비트코인에 하방 위험을 키운다. 단기적으로는 11만 1,054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반등이 제한될 경우 11만~11만 4,000달러 구간에서 장기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상승세로의 복귀를 위해서는 매수세가 강화돼야 한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만 4,000달러를 돌파하고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일간 종가를 확보해야만 새로운 상승 추세가 확인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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