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0.22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장기적 기술 구조에서는 여전히 상승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가격 범위는 0.236달러에서 0.227달러로, 9월 중순 이후 이어진 조정세의 연장선에서 나타난 단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10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EMA50)이 200일 이동평균선(EMA200) 위에 있는 상승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상승 채널 하단과 이동평균대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는 전형적으로 추세 추종자들에게 ‘매수 구간’으로 인식되는 영역으로, 이 수준을 지켜낸다면 0.24~0.26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대로 지지를 잃으면 0.21~0.22달러 하락 위험이 커진다.
기술 지표는 중립적이면서도 약세 기운이 우세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으로 약세-중립 영역에 머물고 있으며,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17로 추세 부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지지와 저항선 사이에서 단기 매매가 반복되는 장세를 예고한다. 스퀴즈 모멘텀 지표 역시 하락세가 이미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이 같은 기술적 불안정성과는 별개로, 도지코인의 근본적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unas) 애널리스트는 연내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기금과 기관 투자자들이 규제된 투자 수단을 통해 도지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입시키며 장기적 강세장을 견인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도지코인 ETF 또한 시장에 상당한 자금 흐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도지코인 보유자들에게는 조정장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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