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영상 플랫폼 럼블(Rumble)을 활용, 신규 스테이블코인 USAT 보급에 나선다. 2024년 7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해 럼블 지분 48%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5,1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를 스테이블코인 사용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10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서 “51만 명이 아닌 5,100만 명의 럼블 이용자 다수를 스테이블코인 사용자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럼블은 올해 안에 테더 기술 기반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더는 지난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AT를 공개했다. USAT는 2021년 미국 규제당국의 4,100만 달러 벌금 이후 시장에서 철수한 USDT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전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 보 하인스(Bo Hines)를 미국 사업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번 전략은 테더의 럼블 투자와 맞물려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유튜브 경쟁사로 불리는 럼블 지분을 48% 보유하고 있으며, 럼블 창업자 크리스 파블롭스키(Chris Pavlovski)는 이미 지난 5월 테더와 함께 비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 지갑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5,000억 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최대 2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와이즈 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테더가 사우디 아람코의 수익 기록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번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테더는 글로벌 스타트업 중 가장 가치 있는 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테더의 미국 시장 재진입과 럼블 연계 전략이 성과를 거둘 경우, USAT는 기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질서를 뒤흔들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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