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7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10월 강세장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장은 ‘업토버(Uptober)’라는 별칭대로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10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4% 급등해 11만 9,450달러까지 상승하며 8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현재는 11만 8,94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직전 저항선이던 11만 7,50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다만 12만 달러 부근에서 추가 저항이 예상된다.
이번 급등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4조 1,600억 달러로 3.5% 증가했고,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3,700억 달러로 아마존을 넘어섰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2년 중 10번의 10월 동안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상승 배경에는 미국 노동시장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노동부 통계국은 8월 고용 지표가 둔화됐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IG의 마켓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는 9월 실업률이 4.3%에서 4.4%로 오를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LVRG 리서치의 닉 럭(Nick Ruck) 디렉터는 “소비자 신뢰지수 등 전통적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11만 8,000달러 돌파는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민감성과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29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로 치솟았다.
알트코인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만에 5% 이상 올라 4,390달러로 9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224.05달러,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2537달러, 카르다노(Cardano, ADA)는 0.8546달러,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22.72달러,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까지 모두 하루 동안 6%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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