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가격이 주요 지지선에 근접하며 하락 위험 신호가 켜졌다. 온체인과 파생상품 지표 모두 단기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10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이날 2% 하락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2.15달러에 근접했다. 최근 대규모 지갑 투자자(고래)들의 매도와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축소가 겹치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체인링크 고래들은 최근 두 달간 수차례에 걸쳐 이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 초 8,498만 LINK가 매도되며 100건이 넘는 고래급 거래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전체 공급의 88%가 이익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집계돼, 추가 매도 압력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LINK 미결제약정(OI)은 24시간 동안 3% 이상 감소해 13억 2,000만 달러로 내려갔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며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펀딩비율은 0.0101% 이상으로 높아, 일부 강세 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LINK가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만약 50일 EMA를 하회할 경우 100일 EMA인 20.68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는 조기 하락 사이클을 촉발할 수 있다. 반대로 반등한다면 23.65달러 저항선 재도전과 함께 25.64달러 돌파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49로 중립 구간이지만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세 약화를 시사한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신호선 위에서 횡보 중으로, 뚜렷한 강세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50일 EMA에서의 움직임이 체인링크 단기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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