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12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이달 중 14만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더 불 씨어리(The Bull Theory) 분석팀은 비트코인이 10월 중 최대 14만 3,000달러까지 상승해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예측은 흔히 업토버(Uptober)로 불리는 10월의 강세 패턴에 근거한 것으로, 지난 12년간 비트코인은 10월에 10번 상승 마감을 기록하며 83%의 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2011년 이후 단 두 차례만 10월에 하락했으며, 2014년 12.95%, 2018년 3.83% 하락을 제외하고는 평균 20.62%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특히 주목할 점은 9월과 10월의 상관관계다. 9월이 상승 마감한 해에는 10월도 예외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최근 비트코인은 9월에 3.91%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5년 9월 2.35% 상승 후 10월 33.49% 급등했고, 2023년에는 9월 3.91% 상승 후 10월 28.52% 상승을 기록했다. 더 불 씨어리는 비트코인이 역사적 평균 수익률인 20.62%를 달성할 경우 14만 3,539달러, 중간값인 14.71%를 기록해도 13만 6,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강세 전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9월과 10월이 모두 상승 마감한 4번의 사례 모두에서 11월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5년의 경우 강력한 10월 상승 이후 11월에 19.27% 추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역사적 패턴이 반복된다면 4분기 내내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낙관적 전망에 동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고 11만 2,000달러에서 하락 추세를 돌파했으며,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마감가를 기록할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주간 11% 상승하며 강력한 캔들을 형성했고, 금 가격의 급등에 이어 비트코인도 따라잡을 준비가 됐다는 분석이다.
반 데 포페는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이 이번 분기에 15만 달러를 돌파할 뿐만 아니라 이달 중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역사적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 그리고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 모두 10월 강세를 가리키고 있어 이달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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