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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고래들이 떠난다…3년 만의 최저 보유량이 의미하는 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5 [08:45]

XRP, 고래들이 떠난다…3년 만의 최저 보유량이 의미하는 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05 [08:45]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 고래 지갑 보유량, 3년 만의 최저…가격 반등 기대 약화 신호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대규모 투자자(고래)들이 최근 10일간 1억 개 이상의 토큰을 매도하면서 시가 약 3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고래 보유량은 약 3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시장에서는 단기 상승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10만~100만 개의 XRP를 보유한 지갑들이 활발히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러한 대량 매도는 대형 투자자들이 단기 가격 조정에 대비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데이터상에서도 약세 흐름이 확인됐다. 실현손익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은 최근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상승 구간에서 매도해 수익을 실현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상승 여력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하며, 매도세 강화로 가격 구조가 불안정해졌음을 시사한다.

 

현재 XRP는 2.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락 쐐기형 패턴(Descending Wedge) 돌파에 실패한 후 지지선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2.85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 트레이더들의 추가 매도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반등 여지도 남아 있다. XRP가 3.1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3.27달러를 향해 단기 상승을 시도할 수 있으며, 상승세가 확정될 경우 최대 19% 반등해 3.61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고래 매도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단기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3달러선 회복 여부가 향후 XRP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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