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토큰 엑스알피(XRP)가 3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약세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와 차익 실현 움직임이 겹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2.79달러에서 거래되며 하루 만에 3% 하락했다. 특히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월요일 90억 9,000만 달러에서 현재 84억 7,000만 달러로 줄어들어, 투자자 신뢰와 매수 의지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플은 이와 동시에 중동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바레인 핀테크 베이(Bahrain Fintech Ba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바레인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육성에 참여한다. 바레인 핀테크 베이는 정부 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력은 리플이 올해 초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으로부터 획득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다.
협력의 핵심은 국경 간 결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솔루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 분야에서 개념 증명(POC)과 혁신 서비스 전개에 있다. 이를 통해 XRP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흐름은 약세가 뚜렷하다. XRP는 현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2.85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1로 하락해 추가 하락 압력을 시사한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매도 신호를 확인하며, 단기 약세 국면이 강화되고 있다.
추가 하락 시 2.70달러가 첫 지지선이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00일 EMA가 위치한 2.64달러가 다음 하락 방어선이 된다. 반면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해 다시 3달러 심리적 저항선에 도전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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