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0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전체 시가총액은 약 3.78조 달러로 전일 대비 8.6% 급감했으며, 공포·탐욕지수는 35(공포) 수준으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113,329달러로 6.55%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3,849달러로 11.82% 급락했다. 솔라나, 리플의 엑스알피, 도지코인, 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매도세가 확산됐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촉매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고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급격히 커졌다. 주식·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강제청산이 발생했고, 거래소 시스템 지연과 유동성 경색이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단기적으로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파생 포지션 축소의 영향을 받으며 높은 변동성 구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과매도 구간에서 기술적 반등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여지는 남아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대에서 지지를 회복하고, ETF 자금 유입이 재개된다면 반등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저점 분할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종목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꼽고 있다. 비트코인은 ETF 수요와 높은 유동성을 기반으로 반등 선행 가능성이 높고, 이더리움은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 기대감이 중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BNB는 소각 메커니즘과 생태계 수요, 솔라나는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 대상으로 주목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대처 전략으로는 레버리지 축소와 현물 위주 전환이 핵심이다. 또한 분할매수와 시간 분산 전략을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손실 한도와 유동성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 자금 흐름, 강제청산 규모, 공포·탐욕지수 반등 여부를 주요 모니터링 지표로 삼는 것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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