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 CZ 사면하나…바이낸스 창업자의 ‘컴백 시나리오’ 현실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1 [20:41]

트럼프, CZ 사면하나…바이낸스 창업자의 ‘컴백 시나리오’ 현실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1 [20:41]
도널드 트럼프, 자오창펑, 스테이블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자오창펑/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에 대한 사면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만약 사면이 현실화될 경우 CZ는 미국 내 범죄 기록이 말소되고 금융 활동 제한도 해제될 전망이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CZ에 대한 대통령 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면은 2023년 자금세탁방지법(AML) 위반으로 유죄를 인정하고 복역한 CZ의 전과를 제거해 사업 활동 자격을 회복시킬 수 있는 조치다.

 

CZ는 당시 바이낸스의 내부 통제 미비로 제재 회피성 거래를 허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CEO직에서 사임했으며, 연방 교도소에서 4개월을 복역했다. 바이낸스는 43억 달러라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면 가능성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과장된 처벌”이라며 사면을 지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 조작자에 대한 부당한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도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비판적 반응도 나왔다.

 

만약 사면이 이뤄질 경우 CZ의 전과 기록은 말소돼 미국 내 금융 및 사업 활동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도 CZ는 형 집행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은행 계좌 개설, 비자 발급, 기업 이사회 참여 등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다만 기존 규제 합의에 따라 바이낸스 경영 복귀는 당분간 불가능하다.

 

한편 바이낸스코인(BNB)은 최근 20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1,355달러에서 조정을 받으며 6% 이상 하락해 1,1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 지표상 스토캐스틱 RSI는 83.8로 과매수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1,000달러 지지선 또는 50-EMA가 위치한 869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