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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장서 밈 코인으로 자금 이동…이번 주 반등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8:38]

공포장서 밈 코인으로 자금 이동…이번 주 반등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3 [08:38]
밈코인

▲ 밈코인     ©

 

밈 코인 시장이 단 이틀 만에 100억 달러 이상을 회복하며 최근 폭락장에서 빠르게 반등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리스크 온(Risk-On)’ 심리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밈 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10일 폭락 이후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주간 거래량도 40% 급증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투자자들이 단기 수익 기회를 노리고 밈 코인에 자금을 재배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페페(Pepe, PEPE)가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 있다. 도지코인 대 비트코인(BTC) 비율은 하루 만에 1.8% 상승했고, 폭락 이후 저점인 0.0000009 대비 80% 이상 반등했다.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 대 비트코인 비율은 같은 기간 10% 상승에 그쳐 위험 선호 자금이 밈 코인으로 쏠리고 있는 흐름이 뚜렷하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확인됐다. 한 고래 주소는 497만 달러 규모의 테더(USDT)로 6,000억 PEPE를 매수했고, 100만 달러 규모의 USD코인(USDC)도 추가 매수 대기 중이다. 도지코인 고래 역시 세 개의 주요 주소에서 총 5억 5,000만 DOGE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 중순 이후 가장 큰 고래 매수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금 이동을 ‘손실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포지셔닝’으로 해석하고 있다. 190억 달러 규모의 폭락 후 공포심이 확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이동하는 전형적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단순한 투기 수요가 아니라, 단기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결국 시장은 극단적인 공포 국면에서 밈 코인을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될 경우 밈 코인을 중심으로 한 단기 반등이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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