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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0년 데자뷔?...전문가 "바닥 찍고 오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07:00]

비트코인, 2020년 데자뷔?...전문가 "바닥 찍고 오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4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최근 급락 이후 1일 만에 2.87% 상승하며 11만 5,000달러를 회복해 시장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위험 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흐름과 맞물리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이번 조정장이 2020년 3월 코로나19 하락장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3,700달러에서 6만 5,000달러까지 약 1,500% 상승한 전례가 있다. 그는 최근의 급락 역시 단기 약세가 아닌 장기 상승 전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12만 2,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까지 급락한 뒤 반등해 11만 5,000달러를 회복하며 바닥 형성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필로우즈는 과거와 유사한 기술적 구조가 재현되고 있으며,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 주간 종가 기준 12만 2,000달러 돌파 여부가 중장기 추세를 가를 핵심 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1만 1,000달러 선 방어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지목되고 있다. 필로우즈는 이 구간이 무너지지 않을 경우 다년간의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만약 1,500% 상승이 과거와 유사하게 재현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는 2026년 11월 약 17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번 반등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완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라며 시진핑 국가주석을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 이후 시장 전반의 긴장이 완화되며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회복했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기술적 패턴의 유사성과 거시적 안정세 회복을 근거로 이번 급락이 사이클 저점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12만 2,000달러 돌파 여부가 상승 랠리 본격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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