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리플랩스(Ripple Labs)의 연례 컨퍼런스 ‘스웰(Swell) 2025’를 앞두고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며, 과거에도 가격 모멘텀을 촉발해온 이벤트로 평가받아왔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자사 공식 계정을 통해 스웰 2025 개최지를 뉴욕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웰은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암호화폐, 결제, 정책, 은행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표 행사다. 과거에도 이 시기 XRP 시장은 활발한 거래량과 가격 움직임을 보여왔다.
XRP는 지난주 급락 이후 2.5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40달러 지지 구간을 회복했다. 일일 차트에서는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가격이 정체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인 2.63달러 아래에서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은 2.77~2.82달러 구간에 형성돼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3.10~3.20달러 구간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반대로 2.40달러를 지키지 못할 경우 2.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존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8.68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선물 거래량은 55.7% 증가한 12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결제 약정은 6.2% 늘어난 4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옵션 미결제 약정도 8.9% 증가했다. 바이낸스에서는 트레이더 비율이 2.47, OKX에서는 1.20으로 매수세 우위가 나타났다.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롱 포지션이 손실을 대부분 흡수한 점은 투자 심리가 여전히 반등 기대에 맞춰져 있음을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은 스웰이 단순한 네트워킹 이상의 가격 모멘텀 촉매로 작용해왔다고 평가한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와 기술적 패턴의 수렴,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셔닝 개선이 맞물리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돌파가 확인될 경우 5달러에서 최대 14달러까지 상승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XRP 생태계의 성숙도가 가격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스웰을 전후로 한 기술적 압축 구간과 기관 수요 확대는 향후 XRP의 시장 내 위상 변화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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