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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변호사 "XRP ETF, 10월은 출시일 아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18:27]

전문 변호사 "XRP ETF, 10월은 출시일 아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4 [18:27]
챗gpt 생성 이미지(리플 XRP)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현물 ETF의 10월 심사 마감일이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출시일’이 아니라는 점이 전문가 분석으로 드러났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XRP를 비롯한 솔라나(Solana, SOL), 라이트코인(Litecoin, LTC) ETF 심사 일정도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ETF 전문 변호사 그레그 제탈리스(Greg Xethalis)는 XRP ETF 승인 일정에 대한 시장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그는 19b-4 서류가 기술적으로 효력이 발생했더라도 이는 단순 절차적 단계일 뿐, 실제 상품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SEC는 ETF 발행사들이 1933년 증권법(S-1)과 1934년 증권거래법(8-A)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정부 셧다운으로 관련 심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제탈리스는 정부가 재가동돼야 SEC의 공식 검토가 다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20일이 지나면 발행사들이 지연 조항을 제거해 서류를 활성화할 수 있지만, NYSE 아카, CBOE BZX, 나스닥 등 거래소들은 SEC의 공식 재개 없이는 상장을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된 마감일은 절차적 이정표일 뿐 실제 상장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EC는 현재 10월 24일까지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코인셰어즈(Coin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등이 제출한 XRP ETF 심사 일정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SEC는 카르다노, XRP, 솔라나 등 다수 암호화폐 관련 현물 ETF에 대한 지연 통보를 철회하면서 셧다운 종료 이후 신속한 심사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절차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이 살아 있다. ETF 스토어(ETF Store) 대표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XRP ETF 출시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며 여러 발행사가 이미 수정된 S-1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10월 7일 그라나이트셰어즈(GraniteShares)가 3배 레버리지 XRP ETF를 신청한 것도 시장 기대를 키웠다. 암호화폐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이러한 레버리지 상품 도입이 기관 매수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XRP 투자 상품은 10월 13일 주간 기준 6,16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18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정부 셧다운이 종료되고 SEC 심사가 재개되면 XRP ETF가 상장 승인 대상 중 가장 앞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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