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US DOJ)가 약 127,000비트코인(Bitcoin, BTC)을 압수하며 미국 정부의 보유량이 3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압수는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10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캄보디아 기반 프린스 홀딩 그룹(Prince Holding Group)과 창립자 천즈(Chen Zhi)로부터 127,271BTC를 압수했다. 압수된 자산 가치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들은 대규모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투자 사기 및 인신매매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뉴욕 동부지검과 법무부 국가안보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민사 몰수 소송의 일환으로, 피고 측의 비보관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개인 키를 회수해 압수에 성공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를 “사이버 금융 사기 및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역사적 타격”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 구출 과정에서 강제 노동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실행하도록 강요받은 인신매매 피해자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즈는 현재 도주 중이며, 미국과 전 세계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된 비트코인은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설립된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 비축은 연방 정부가 시장에서 매수하는 방식이 아닌, 범죄 자산 몰수분만을 보유하는 구조다.
이번 압수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325,292BTC, 평가액 약 36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비트코인 트레저리 상위 보유국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향후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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