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핵심 저항선에 막히며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단기 투심이 혼재된 상황에서 시장은 주요 저항 구간 돌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급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일요일 11만 4,900달러 위에서 마감했다. 이후 11만 5,137달러 지점의 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1만 5,420달러 부근을 재시험했으나 저항에 부딪혔다. 조정이 이어질 경우 10만 7,245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열려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약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토요일 3,953달러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에서 반등 후 이틀 만에 13% 상승했지만, 4,232달러 일간 저항선에서 상승세가 꺾였다. 해당 지점은 50일 EMA와 피보나치 78.6% 되돌림 수준이 겹치는 핵심 저항 구간이다. 추가 조정 시 3,953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 역시 RSI와 MACD 모두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XRP는 토요일 2.3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10% 이상 상승했으나, 하락 쐐기 패턴의 하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았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2.35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반등할 경우 50일 EMA가 위치한 2.83달러 구간이 다음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SI와 MACD 등 핵심 기술적 지표는 세 종목 모두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의 단기 방향성은 주요 저항 구간 돌파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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