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단기 보유 고래가 실현 시가총액 점유율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새로운 자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고래 자금의 유입은 과거 상승장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최근 비트코인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 구조를 분석해 단기 보유자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현 시가총액은 투자자들이 실제로 자산에 투입한 총 자본 규모를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로, 해당 지표의 증감은 자금 유입과 유출을 보여준다.
마르툰은 고래를 1,000BTC(약 1억 1,14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지갑으로 정의했으며, 보유 기간에 따라 155일 이내 매수자는 단기 고래, 155일 초과 보유자는 장기 고래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단기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 점유율은 44%까지 치솟아 과거 어떤 시점보다 높았다. 이는 네트워크 내 총 자본의 44%가 최근 155일 동안 유입된 ‘신규 자금’이라는 뜻이다.
2021년 상승장 당시 단기 고래의 점유율이 31%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치는 기록적인 수준이다. 단기 고래의 점유율 상승은 같은 집단 내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거나 장기 고래의 매도 물량이 전환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
장기 고래는 가격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집을 지속하는 이른바 ‘스마트 머니’로, 주로 상승장에서 신규 자금에게 물량을 넘기며 차익을 실현한다. 수요가 이를 흡수할 만큼 충분할 경우 랠리는 지속되고, 자금 유입이 둔화되면 상승세는 정점을 맞는다.
현재 단기 고래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와 달리 시장이 신규 자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향후 가격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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