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자산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밈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자산 운용 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가 폭발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정치권과 시장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투자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TRUMP와 MELANIA 토큰은 대통령과 영부인을 상징하는 밈코인으로, 본질적 유틸리티는 없지만 4억 2,7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 TRUMP 토큰 발행사는 현재 2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 토큰 매입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은 부동산 사업가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의 아들과 함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거버넌스 토큰 WLFI와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을 발행했으며, WLFI 토큰 판매로 약 5억 5,000만 달러, USD1 스테이블코인 판매로 27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 회계연도에 WLFI에서만 5,730만 달러 소득을 신고했다.
또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TMTG)은 2024년에 4억 1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뒤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비트코인 투자 상품과 토큰 매입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조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사 지분의 53%를 보유하고 있다.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 규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사임하고 업계 지지자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후임으로 임명됐으며, SEC는 엑스알피(XRP) 소송을 포함한 주요 제재 사건을 잇달아 종결하거나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이 401(k) 퇴직연금 일부를 암호화폐에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1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발언하며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미국 최초의 포괄적 암호화폐 법안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제도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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