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솔라나(SOL, 시총 5위)는 디지털자산 업계의 비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BoA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는 소액 결제 및 게임 등에 최적화돼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이 확장성, 낮은 수수료,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만큼 디지털자산의 비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솔라나 등 기타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다. 사용자 및 개발자들의 관심에 따라 차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 강조했다.
반면 캐나다 억만장자 투자자 캐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비트코인, 폴리곤 등은 구글과 같은 소프트웨어다. 특히 이더리움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결제 시스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라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암호화폐와 NFT 등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를 예의주시해 왔다"면서 "2022년 투자 기회가 가장 큰 시장은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벤처캐피털들은 주식이란 수단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투자한다. 암호화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주식과 비슷하며, 이들을 선호하는 벤처캐피털들이 암호화폐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호들은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거래소 공급량 대비 이더리움 고래들의 보유량 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거래소를 제외한 상위 10개 주소 보유량이 2570만 ETH(약 850억 달러)에 달한 반면, 상위 10개 거래소 주소 보유량은 지속 하락하며 357만 ETH(약 120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특히 소셜트렌드 데이터 분석 결과, 시장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정식 진입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약세 분위기가 만연했던 작년 5월 중순 상황과 유사하며, 위크핸드들이 굴복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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