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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동반 추락 경고음…BTC, 10월 저점 다시 깨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7 [20:45]

비트코인·이더리움·XRP, 동반 추락 경고음…BTC, 10월 저점 다시 깨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7 [20:45]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가 10월 저점 재테스트 위기에 몰렸다.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심화되면서 시세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기관·개인 수요가 모두 위축되는 모습이다.

 

10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10만 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700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방어 중이며, 엑스알피(XRP)는 2.22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코인게코(CoinGecko)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6% 하락해 3조 7,600억 달러로 떨어졌으며, 10월 7일 4조 3,800억 달러 고점에서 상당한 조정을 받았다.

 

기관 자금 흐름도 급격히 약화됐다. 미국 비트코인 ETF에서는 10월 16일 하루 동안 5억 3,600만 달러가 유출되며 8월 19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하루 전에도 1억 4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ETF 역시 5,7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ETHA만이 4,700만 달러 유입을 보였다. 리플(XRP) 선물 미결제약정(OI)은 38억 1,000만 달러로 7월 중순 109억 4,000만 달러 정점에서 급감해 투자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기술적 구조도 약세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0만 8,029달러 아래로 밀리며 하락세가 심화됐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는 10월 10일부터 매도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 단기 지지선인 10만 5,000달러가 붕괴될 경우 10월 저점인 10만 2,00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면 200일 EMA를 다시 돌파할 경우 11만 달러 이상 반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더리움은 4일 연속 하락하며 단기 지지선 3,700달러에서 버티고 있다. MACD와 RSI 모두 약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 하락 시 200일 EMA인 3,550달러와 10월 저점 3,430달러 부근까지 밀릴 수 있다. 반등 시 100일 EMA인 3,971달러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엑스알피 역시 매도세가 강해 2.22달러 지지선이 위태롭다. MACD는 매도 신호를 지속 중이며, RSI도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 만약 50일 EMA(2.78달러)가 100일 EMA 아래로 교차해 데드크로스가 형성되면, 2.20달러, 1.90달러, 1.61달러 등 하단 지지선이 추가 하락 압력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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