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단 하루 만에 12억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10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총 1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동안 4.6%, 1주일 동안 12.6%, 14일간 11.9%, 한 달간 8.9%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지난 주말 미중 무역 분쟁 격화 이후 시작된 하락세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주 최대 규모의 일일 청산이 발생한 이후 시장은 반등 시도에 실패했고,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자금이 금 등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적 반등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 저점에서 빠르게 10만 6,000달러로 반등하며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 회복의 단기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시장 회복의 관건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코인코덱스(CoinCodex) 애널리스트들은 BTC가 이달 중 12만 2,000달러까지 상승한 뒤 조정을 거쳐, 12월 25일에는 14만 4,848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다른 알트코인들도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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