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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무가치한 토큰" 직격탄…유시스왑(UNI), 반격 나설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9 [20:14]

"역대 가장 무가치한 토큰" 직격탄…유시스왑(UNI), 반격 나설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9 [20:14]
유니스왑(UNI)

▲ 유니스왑(UNI)     ©코인리더스

 

유니스왑(Uniswap, UNI)이 프로토콜 성장세와 달리 토큰 가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무가치한 토큰’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조용한 매집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10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UNI는 2021년 고점인 45달러에서 약 86% 하락한 6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2022년 FTX 사태 직후 기록한 6.3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반면 유니스왑의 누적 DEX 거래량은 2022년 7,000억 달러에서 2025년 10월 현재 3조 3,000억 달러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로토콜 수수료 및 수익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프로토콜은 성장했지만 토큰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업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Arca) CIO 제프 도먼(Jeff Dorman)은 “유니스왑은 역대 가장 쓸모없는 암호화폐 자산을 만들었다”며 토큰의 가치 정렬 및 하방 보호 전략이 부재하다고 직격했다. 그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처럼 토큰 바이백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UNI의 가치가 회복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등 일부 분석 기관은 트레저리 채택 확대나 수수료 전환이 가시화되면 UNI 가치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니스왑은 최근 솔라나(Solana, SOL) 생태계로 확장해 유동성 확보 범위를 이더리움(Ethereum, ETH), 바이낸스(Binance, BNB) 체인 등으로 넓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집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9월 중순 이후 약 1,000만 개의 UNI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저점 매집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는 2025년 1분기와 유사한 패턴으로, 당시에도 저가 매집 이후 2분기에 120% 급등이 있었다. 현재 4~6달러 구간이 방어된다면 회복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UNI의 반등은 단순한 시장 수급만으로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토큰 구조 개편이나 수익 환원 메커니즘 도입 같은 근본적 조치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프로토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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