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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억 달러 자금 유입 전망…XRP '3번째 ETF 핵심 자산' 부상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10:46]

133억 달러 자금 유입 전망…XRP '3번째 ETF 핵심 자산' 부상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4 [10:46]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2.40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한 가운데, ETF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관 자금 유입 전망이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는 ETF 승인 직후 최소 133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현재 약 1,43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ETF 승인 지연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21셰어즈, 프랭클린 템플턴 등 주요 발행사들이 SEC 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와 거래량 증가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너리 캐피털의 스티븐 맥클러그는 승인 직후 첫 달 유입 자금이 50억~1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비트코인 ETF 자금의 절반 수준인 133억 달러 유입 시 시가총액이 약 1조 3,500억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6,100만 달러 유입으로 시총이 166억 달러 증가했던 사례에 근거해 90배 유입-시총 배수를 적용할 경우, XRP 가격은 22.48달러로 상승해 현재가 대비 844%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ETF 시장 진입을 앞두고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자산운용 규모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는 첫 액티브 XRP ETF를 신청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 주요 자산을 포함하며, NYSE Arca 상장에서 FTSE Crypto US Listed Index 초과 수익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는 전통 자산운용사가 XRP를 포트폴리오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약 1억 2,679만 XRP가 기관 전용으로 락업돼 있으며, 이는 ETF 결제 및 유동성 공급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가 은행 간 결제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만큼, ETF 진입 시 기관들이 직접 토큰을 보유하지 않아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중 구조는 XRP를 결제 토큰이자 규제된 투자자산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ETF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선례도 XRP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최근 하루 4억 7,72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누적 유입액이 618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유사한 구조적 흐름이 XRP에도 나타날 경우, 초기 폭발적 유입과 단기 변동성을 거쳐 장기적인 자본 축적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ETF 진입 시 XRP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 ETF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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