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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거품 징후일까...M2 대비 133% 경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16:51]

비트코인·금, 거품 징후일까...M2 대비 133% 경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4 [16:51]
비트코인(BTC)과 금

▲ 비트코인(BTC)과 금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도하게 평가받고 있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 두 자산의 가치가 미국 M2 통화공급량의 133%에 달하며 1980년 금의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델리티(Fidelity)의 투자 전략가 유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금과 비트코인의 가치가 M2의 13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M2는 현금, 예금 등을 포함한 미국의 가장 유동적인 통화량 지표로, 이는 금의 1980년 고점 비중에 근접한 수준이다.

 

티머는 현재 자산 가격이 꼭대기에 도달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금의 급등 이후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승세가 과도하게 확장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금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 가지 거시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는 미국의 재정 우위 심화이며, 둘째는 달러 지배 체제에 대한 도전이다. 이로 인해 각국 정부와 투자자들이 달러 외 자산을 대체 수단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머의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포지션 과열 가능성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두 자산 모두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금과 비트코인의 M2 대비 비중이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여력보다는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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