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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판도, 거대한 고래도 아닌 '돌고래'가 흔든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19:00]

비트코인 판도, 거대한 고래도 아닌 '돌고래'가 흔든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5 [19:00]
비트코인(BTC), 돌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돌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향방이 돌고래(Dolphin) 보유자들의 움직임에 달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들은 현재 전체 유통량의 26%에 해당하는 516만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시장 사이클에서도 가격 방향을 좌우해온 핵심 세력으로 꼽힌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돌고래 그룹은 100BTC에서 1,000BTC 사이를 보유한 지갑 주소로, 이더리움 현물 ETF를 포함한 기관, 기업, 대규모 보유자들로 구성돼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들이 현 시장의 상승 구조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돌고래 주소의 누적 매수세가 유지될 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고, 반대로 분배세로 전환될 때 가격 조정이 시작됐다. 2025년 들어 다른 보유자 그룹들이 매도에 나선 반면 돌고래들은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며 총 68만 6,000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이들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유통량의 26%로, 다른 어떤 그룹보다 많다.

 

다만 최근 몇 달간 레버리지 청산과 가격 하락으로 매수 속도는 둔화됐다. 크립토퀀트는 향후 수주 동안 매수세가 재가속되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지만, 매수세 둔화가 이어질 경우 조정이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 유동성 재고 비율(LIR)은 8.3개월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현재 시장 유동성이 9개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는 유동성 감소와 장기 보유자들의 수요 증가가 결합된 상황이 중기적으로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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