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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마운트곡스 상환 연기…비트코인 20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07:45]

금리 인하+마운트곡스 상환 연기…비트코인 20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8 [07:45]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Bitcoin·BTC) 가격 전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파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채권자 상환이 2026년으로 연기되면서, 인공지능(AI)은 비트코인의 연말 가격이 15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와 연계된 지갑은 현재 약 3만 4,689BTC, 약 39억 8,000만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중반 보유량 14만 2,000BTC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상환 지연으로 대규모 매도 압력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AI의 GPT-5 모델은 2025년 말 비트코인 평균 가격이 15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상환 연기로 매도 리스크가 줄고 시장 심리가 중립적으로 유지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의 ETF 유입이 확대되고 거시경제 환경이 위험자산 선호로 전환될 경우 최고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반면 AI는 과도한 기대에 경고를 덧붙였다. 상환 지연은 단지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불과하며, 실제 수요 증가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9만~11만 달러 사이의 가격을 제시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4,970달러로 24시간 동안 1.30% 상승했다. 최근 반등은 기술적 개선, 마운트곡스 상환 지연, 완화된 CPI 수치 등 복합적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CPI 상승률이 0.3%로 예상치 0.4%를 하회하면서 오는 29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 휴전과 희토류 규제 완화, 11월 1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기대감이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정상회담 결과가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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