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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서 빠지고 비트코인으로....엇갈린 기관 자금 흐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08:45]

이더리움서 빠지고 비트코인으로....엇갈린 기관 자금 흐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8 [08:45]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금/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두 번째 주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기관 투자자 자금이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이더리움에서 5억 5,000만 달러가 유출된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는 4억 4,60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2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 각각 3억 1,100만 달러와 2억 4,4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블랙록의 ETHA와 그레이스케일의 ETHE가 가장 큰 유출 규모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 전체 기준으로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5억 5,3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270억 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5.5%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 ETF는 같은 기간 4억 4,60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특히 10월 21일 하루 동안만 4억 7,7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주간 흐름을 주도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ETF가 가장 많은 자금을 확보했으며, 전체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은 1,499억 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에 근접했다.

 

현재 12개의 비트코인 ETF가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6%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 투자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쏠리면서 양대 자산 간 자금 격차가 더욱 커지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의 차이는 시장 주도 자산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ETF는 사상 최대 운용자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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