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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 아니면 관망해야 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30 [05:40]

XRP,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 아니면 관망해야 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30 [05:4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최근 3개월간 15% 하락했지만, 1년 기준으로는 410% 급등하며 여전히 강력한 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쟁 심화와 은행권의 자체 결제망 확대 속에서 투자자들은 매수·매도·보유 중 어떤 선택이 옳은지 고민하고 있다.

 

10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금융기관에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해외 송금 비용, 그리고 규제 친화적 구조를 제공하는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행사 리플(Ripple)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해 사용자가 원화 기반 자산과 XRP 간 결제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현재 리플의 결제망은 전 세계 외환(FX) 시장의 90% 이상을 커버하며, 누적 거래 규모는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XRP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에서도 기회를 모색 중이다. 현재 관련 자산 규모는 3억 6,200만 달러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지만, 자산운용사 중심의 규제 친화형 토큰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XRPL이 제도권 금융의 주요 채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네트워크 유틸리티와 결제 통합 기능, 자산 관리 툴은 장기적 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매도 논거도 존재한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가 ‘키넥시스(Kinexys)’라는 자체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며 실시간 해외 송금을 구현하고 있고, 대형 은행들이 자체 네트워크를 확장하면 XRP와 같은 외부 암호화폐의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 스텔라(Stellar)는 머니그램(MoneyGram)과 협력해 송금 시장에 뿌리내렸으며, 스트라이프(Stripe)가 만든 템포(Tempo) 블록체인도 새 경쟁 상대로 부상했다. 트론(Tron) 역시 스테이블코인 결제 영역에서 XRP의 일부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금융기관 대상 인프라에서 XRP만큼 규제·결제·토큰화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네트워크는 드물다”며 “단기 급등을 노린 투자보다 3년 이상의 장기 보유를 전제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단, 자본 보존이 중요하거나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관망 또는 보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XRP는 단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결제 및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보유 가치가 있는 암호화폐’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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