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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ETF, 알트코인 시장의 새 주인공 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30 [14:08]

하이퍼리퀴드 ETF, 알트코인 시장의 새 주인공 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30 [14:08]
하이퍼리퀴드(HYPE)/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챗GPT 생성 이미지 

 

21셰어스(21Shares)가 차세대 블록체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를 추종하는 새로운 ETF 출시에 나서며 월가의 관심이 알트코인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의 ETF 시장에 퍼페추얼 퓨처스 기반 토큰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1Share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하이퍼리퀴드를 기반으로 한 ‘21셰어스 하이퍼리퀴드 ETF(21Shares Hyperliquid ETF)’를 신규 상장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티커심볼과 수수료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와 비트고 트러스트(BitGo Trust)가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21셰어스의 행보는 지난달 비트와이즈(Bitwise)가 하이퍼리퀴드 ETF를 먼저 신청한 데 이어 나왔다. 하이퍼리퀴드 토큰은 해당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수수료 결제 및 할인 혜택에 사용되며, 지난 1년간 프로토콜 성장과 함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투자자들이 점점 더 다양한 알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ETF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신청은 상징성이 크다.

 

최근 비트와이즈는 솔라나(Solana, SOL)를 기초자산으로 한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를 출시했고, 상장 이틀째에 거래량이 7,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TF 전문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BSOL의 거래 규모를 “엄청난 수치이자 좋은 신호”라고 평가하며, 대부분의 ETF가 첫날 이후 거래량이 급감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BSOL은 지난 화요일 비트와이즈가 출시했고, 같은 날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 라이트코인(Litecoin, LTC)과 헤데라(Hedera, HBAR) ETF를 함께 상장했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BSOL의 첫날 거래량은 5,540만 달러로, 2025년 출시된 모든 암호화폐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역시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ETF(GSOL)’를 통해 비트와이즈의 경쟁자로 나섰다. GSOL은 첫 거래일에 4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발추나스는 이를 “건강한 수준이지만 BSOL보다는 적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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