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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흐름 멈췄다...다음 랠리는 '펀더멘털'이 좌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31 [10:50]

이더리움, ETF 흐름 멈췄다...다음 랠리는 '펀더멘털'이 좌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31 [10: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미국 투자자들의 이더리움(Ethereum, ETH) 수요가 급격히 둔화하며 암호화폐 시장 투자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2.8% 하락해 10만 8,201달러 intraday 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내 이더리움 수요가 약화하며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도 사실상 멈춘 상황이다. 이날 전체 청산 규모는 약 8억 3,200만달러이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6억 6,600만달러에 달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 평균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은 281BTC 순유출로, 4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 ETF는 8월 중순 이후 유입이 거의 정체된 상태며, 이는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약화 및 단기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한다. 비트겟 월릿 리서치 애널리스트 레이시 장은 초기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이 신념 기반이 아닌 그레이스케일 ETHE 전환 기계적 흐름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릭큰 애널리스트 엔마누엘 카르도조는 높은 채권 수익률과 거시환경 경계 심리 속에서 기관이 위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솔라나 대비 성과가 뒤쳐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0에 근접하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이더리움 6개월 베이시스가 3%로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근거로 수요 둔화를 지적했다.

 

카르도조는 기관이 공격적 포지션에서 리스크 관리 모드로 전환했을 뿐 완전 이탈은 아니라며,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광범위 매도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 역시 이 단계가 자금 회수가 아닌 순환 과정이라며, 이더리움이 생산적 자산으로서의 내러티브 확립과 확장성 비용 개선, 명확한 수익 모델을 보여줄 때 ETF 자금이 재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 전문가 모두 단기 조정에도 이더리움의 장기 상승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다음 상승 동력으로 실물 자산 토큰화,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 확장 가능한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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