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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플랫폼, 비트코인 채굴 넘어 '전력 자산 기업'으로 진화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31 [15:32]

라이엇 플랫폼, 비트코인 채굴 넘어 '전력 자산 기업'으로 진화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31 [15:3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라이엇 플랫폼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을 넘어 전력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을 최종 목표가 아닌 전력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엇 플랫폼은 3분기 매출 1억 8,02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2.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억 450만 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채굴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406BTC로 집계돼 총 보유량은 1만 9,287BTC, 현재 가격 기준 21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Josh Kane 투자자 관계 부사장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하지만, 핵심 초점은 ‘메가와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전력자산을 데이터 센터 개발로 전환해 진정한 가치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중으로,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의 전력 확보가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라이엇 플랫폼은 텍사스 코르시카나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 캠퍼스 건설을 시작해 112메가와트의 IT 데이터 센터 용량 확보에 나섰다. 궁극적으로는 1기가와트 규모 유틸리티-부하 데이터 센터 캠퍼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 외에도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 대응 차원이다.

 

비트코인 채굴 부문은 3분기 매출의 90%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회사의 수익 원천이다. 그러나 라이엇 플랫폼 측은 채굴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센터 구축과 사업 다각화에 적극 활용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CEO 제이슨 레스는 남는 전력 자원을 완전 활용하는 것이 회사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엇 플랫폼은 3분기에도 비트코인 생산량 증가와 채굴 효율 개선을 통해 채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 개발을 통해 전력과 인프라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성장을 모색 중이다. 향후 에너지 자산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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