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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사카 적용 D-30…이더리움, 약세 털고 랠리 재개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1 [14:24]

푸사카 적용 D-30…이더리움, 약세 털고 랠리 재개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1 [14:2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대규모 확장 업그레이드 ‘푸사카(Fusaka)’ 메인넷 배포 일정을 공식 확정했다.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이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높지만, 단기 시장 흐름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푸사카 업그레이드 메인넷 적용일을 12월 3일로 확정했다. 이는 10월 후디(Hoodi)·홀스키(Holesky)·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검증을 마친 데 따른 결정으로, 지난 5월 ‘펙트라(Pectra)’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네트워크 업데이트다.

 

이번 푸사카 업그레이드에는 다수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이 포함되며, 핵심 기능은 데이터 검증 효율을 높이는 피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PeerDAS)과 블록 가스 한도를 3,000만에서 1억 5,000만으로 5배 인상하는 조치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량과 블랍(Blob) 데이터 처리량이 확대돼, 저비용·고성능 확장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기술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ETH 가격 흐름은 약세다. 최근 3,800달러 지지선을 하락 돌파한 뒤 3,600달러까지 하락했고, 이후 3,873달러까지 반등했지만 3,842달러 수준에서 1.72% 하락 마감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이틀 연속 거래소 순입금(Positive Exchange Netflow)이 확인되며 매도 압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기술 지표 역시 단기 하락 리스크를 가리킨다. ETH는 단기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하향 이탈했고, 연속 패턴 강도(Sequential Pattern Strength)는 -9.33으로 하락 추세가 강화된 상태다. 분석에 따르면 약세가 지속될 경우 200EMA가 위치한 3,601달러 부근이 다음 지지선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재유입될 경우 50EMA(3,988달러), 100EMA(4,089달러)가 단기 목표 구간으로 제시된다. 시장은 단기 조정을 거치더라도 연말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네트워크 가치 제고가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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