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기관 금고 기업 에버노스(Evernorth)가 내년 상장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규모 XRP 매수가 향후 공급 쇼크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 인사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빈센트 밴 코드(Vincent Van Code)는 에버노스의 향후 공개시장 매수가 XRP 공급에 강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버노스는 10월 20일 아마다 어퀴지션 코퍼레이션 II와 합병을 발표하며, 10억 달러 조달 및 세계 최대 XRP 금고 설립 목표로 “XRPN” 티커로 상장 계획을 공표했다.
리플과 공동창립자 크리스 라슨은 이미 XRP로만 출자했고, 더크립토베이직은 발표 후 9일 만에 에버노스가 10억 달러 상당 XRP를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XRP 기부 방식은 시장 내 매수 압력을 발생시키지 않아 가격 반등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는 현금 조달을 통한 실제 시장 매수는 이후 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금융그룹 SBI가 3억 달러 현금 투자를 이미 발표한 점도 향후 현금 유입 기반의 XRP 매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밴 코드는 에버노스가 2026년 1분기 합병 절차를 마치고 IPO를 통해 수십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해당 자금이 공개시장 XRP 매수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미 감소 중인 것으로 평가되는 공급에 추가 압박을 줄 경우 “아직 본 적 없는 수준의 공급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장 분석가 니츠벅스(Nietzbux)가 에버노스 출범을 “XRP에 100% 우호적”이라고 평가한 점을 언급하며, XRP 현물 ETF 출시와 맞물릴 경우 공급 부담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XRP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상장 계획과 현금 기반 매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기적 공급 타이트닝과 유동성 흡수 전망이 XRP 시장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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