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지난주 총 3억 6,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완화 신중론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기관 수요 확대의 중심이 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를 확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며 조기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는 3억 6,000만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미국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4억 3,900만달러를 인출했다. 반면 독일은 3,200만달러, 스위스는 3,08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상품은 9억 4,6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전체 시장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번 흐름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금리정책 불확실성과 위험회피 심리가 겹치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투자기관들은 “미국 경기 데이터 부재 속에서 단기 투자 포지션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에만 4억 2,100만달러가 유입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이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BSOL) 등 미국 내 신규 상장된 솔라나 현물 ETF의 흥행 덕분이다. 이들 ETF는 거래 개시 후 4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2억달러를 모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현물 ETF에서는 순유출이 지속되며 시장 자금이 솔라나로 이동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솔라나 ETF(GSOL)는 직접적인 솔라나 노출과 스테이킹 보상 가능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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