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보유 전략이 기업 재무 모델로 확산하는 가운데, 매타도르 테크놀로지스(Matador Technologies)가 ATW 파트너스(ATW Partners)로부터 1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비트코인 확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매타도르는 1억 달러 전환사채 한도를 확보했고, 초기 1,050만 달러는 비트코인 매입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환사채 기반 비트코인 축적 모델을 개척한 스트래티지(Strategy)의 뒤를 잇는 기업으로 평가되며, 이번 구조는 기업이 지분 희석 없이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환사채 금리는 연 8%이며, 향후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시 5%로 낮아진다. 매타도르는 2026년까지 1,000BTC, 2027년까지 6,000BTC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약 1% 보유를 지향한다. 초기 1,050만 달러는 약 0.53달러 주가 기준으로 전환되며, 나머지 8,950만 달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집행될 수 있다.
기업 비트코인 전략의 선도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2025년 3분기 기준 64만 808BTC를 보유하며 비트코인 공급량의 3% 이상을 차지했고, 영업이익 39억 달러, 순이익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주당 보유량은 7월 3만 9,716달러에서 10월 4만 1,370달러로 증가했다. 두 기업 모두 시장 변동 속에서도 매수 전략을 유지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반면 기관 자금 흐름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1월 3일 하루 1억 9,1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했으며, 직전 주에는 11억 5,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러나 기업 재무팀은 시장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으며, 매타도르가 하락기 중 전환사채 계약을 마무리한 점은 스트래티지가 과거 하락장에서 축적 전략을 실행한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기업 재무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매타도르 전환사채는 초기 원금의 150% 상당 비트코인을 담보로 설정하고, 이후 추가 조달에는 100% 담보를 요구한다. 스트래티지는 2025년 3분기 S&P로부터 B- 등급을 받았고, 세제 혜택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STRC 등 디지털 채권 상품을 출시했다. 다만 전통 신용평가사는 비트코인을 자본으로 인정하지 않아 평가에 제약이 있다. 매타도르는 2024년 12월 450만 달러 초기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한 이후 이번 전환사채를 기반으로 전략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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