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 프로토콜 스테이크와이즈(StakeWise)가 밸런서(Balancer) V2 해킹으로 탈취된 토큰 상당수를 회수하며 시장 불안을 완화할 조짐을 보였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밸런서 가격 조작 방식으로 수 시간에 걸쳐 정교하게 진행되었고, 피해 규모는 1억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특히 ETH 연동 유동성 토큰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았고, 밸런서 V2 스마트컨트랙트의 여러 인스턴스와 포크 버전이 영향을 받았다.
스테이크와이즈는 긴급 멀티시그 트랜잭션을 통해 해커로부터 5,041 osETH(1,900만 달러)와 13,495 osGNO(17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탈취된 osETH의 73.5%와 osGNO의 100%에 해당하며, 해당 자산은 피해자들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피해는 주로 밸런서 V2 기반 ‘스테이블’ 풀이 입었으며 가장 큰 손실이 발생했다.
해킹 직후 이더리움 가격은 8% 이상 하락했고, 관련 토큰 전반에서 급격한 조정이 나타났다. 그러나 회수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심리는 다소 진정되었고, 아시아 장 기준 화요일 오전 이더리움 가격은 3,640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규모 탈취 자산이 시장에서 매도될 가능성이 줄어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스테이크와이즈는 핵심 스마트컨트랙트와 osETH 자체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테이크와이즈 DAO가 관리하는 osETH–에이브(Aave) ETH 풀은 밸런서 V3 버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면 보안 우려로 유동성 제공자가 자금을 회수하며 osETH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osETH가 고정 교환 비율 아래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다만 스테이크와이즈 프로토콜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사용자는 내부 교환 비율로 osETH를 소각하고 ETH 언스테이킹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프로토콜 신뢰를 유지하고 사용자 자산 보호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유지되었음을 의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