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일일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완성된 가운데, 달러 기준 가격도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10월 13일 0.00000636BTC 고점 이후 지속 하락해 이번 주 초 0.000005BTC까지 떨어졌다. 특히 10월 말 ADA/BTC 차트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데드크로스가 나타나며 장기 약세 가능성이 부각됐다. 카르다노는 최근 24시간 동안 5.86% 하락했고, 주간 기준 19% 급락해 0.5417달러까지 내려왔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시장 매도 압력이 가속화되며 약 13억 6,0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이 6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미국 달러 강세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전망이 불거지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35일차에 접어들어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카르다노 네트워크 현황과 2026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레이오스(Leios)와 비트코인 디파이 개발 진전을 강조했으며, 미드나이트(Midnight) 출시를 통해 100개 이상의 파트너와 다양한 오라클 통합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플(Ripple)의 RLUSD 스테이블코인 등과 논의가 있었으나, 커뮤니티 승인 및 유동성 관련 문제로 미드나이트 이후 신뢰형 브리지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 생태계가 인프라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차원에서는 비트코인 대비 부진이 이어지며, 기술적 약세 신호와 거시 경제 변수 결합으로 단기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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