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하락세로 기세가 꺾이면서 일부 낙관적 전망이 올해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전망을 두고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셰이프쉬프트 애널리스트 휴스턴 모건(Houston Morgan)은 “2025년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4일 기록한 약 12만 6,000달러 사상 최고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모건은 비트코인이 또다른 상승장을 맞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의 상관관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 매도 압력은 강화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갑작스러운 매도세로 약 4개월 만에 10만 8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보유자 물량 매도가 지속돼 구조적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간 가격은 약 10.01% 하락했고,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1로 급락해 ‘극단적 공포’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 측은 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 위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 연말로 갈수록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 정체는 투자 심리 악화를 야기하고 강제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여러 거물 투자자들은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강한 상승장을 주장했었다. 비트마인(BitMine) 의장 톰 리(Tom Lee)와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그 수준에 도달하려면 “별자리까지 맞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6년 전망 또한 갈렸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2026년을 비트코인 상승의 해로 예상했으나, 금융 애널리스트 앤드류 로케노스(Andrew Lokenauth)는 “2026년은 과거 중간선거 해처럼 약세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최근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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